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츠라기 미사토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Misato Katsuragi Evangelion OP.png|width=300]]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TV판 기획 단계에서는 '''공식 히로인''' 중 하나였던 듯. 신지를 가족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당시의 흔적.]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안노 히데아키]]의 제작성명인 '우리들은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가?'에 따르면 [[이카리 신지]]와 본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고 한다. 소년 세대 중심의 스토리 라인의 중심을 신지로, 세컨드 임팩트 세대 중심의 스토리 라인의 중심 미사토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후술하듯이 두 사람간의 공통점이 꽤나 많은 편이다.] 이름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운류급]] [[항공모함]] [[카츠라기(항공모함)|카츠라기]](葛城)와 나리타 미나코의 초기 단편 《그 녀석》(あいつ)의 이즈미 미사토(泉みさと)에서 유래했다. 한국어판 이름은 미사. 신지는 "미사 누나"라고 호칭하기에 일어판의 "미사토상"과 느낌은 다르지만 음절이 맞는다.[* 사실 맞지 않는다. 미사토상을 한글로 쓰면 4음절이 되지만 ん은 원래 따로 한 음절이기 때문에 원어로는 5음절이다.] 의외로 이 칭호가 원작 이상으로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함을 더 진하게 느끼게 하는 초월번역이라고 호평하는 이들도 제법 많다. 미사토와 신지의 가족같은 관계에, 유달리 깊은 인간적인 정을 생각하면 누나라고 불려도 이상할 것은 없다. 친누나 처럼 지내는 관계이다. 캐릭터 모티브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의 [[츠키노 우사기]]. 세일러문 덕후였던 [[안노 히데아키]]가 우사기가 어른이 된 후의 삶을 상상하며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앞머리 모양이 같고, 성우도 [[미츠이시 코토노]]로 같다. 그러나 안노는 성우가 미츠이시 코토노로 캐스팅된 것은 그저 우연이었음을 언급했다. 공교롭게도 TVA판에서는 미츠이시 코토노가 그 우사기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할 정도의 어린 톤으로 연기했다.[* 물론 진지한 장면에서는 착 가라앉은 톤으로 연기하고, 우사기가 훨씬 더 시끄럽고 징징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서부터는 2010년대에 들었을법한 강인한 성인 여성의 톤으로 연기해서 미츠이시 코토노의 연기 성장을 엿볼 수도 있다. 계급은 작품 초기에는 일위([[대위]]), 중반을 넘어가면서 삼좌([[소령]])로 진급한다. 계급 명칭이 [[자위대]]와 같은데, 이는 미사토가 이전엔 자위대 소속이었을 가능성도 얼핏 보여준다.[* 대학 졸업하고 나서 [[자위대/간부후보생]]으로 나간 것으로 추정. 그 시기는 [[카지 료지]]와 사이가 틀어져서 헤어지고 난 후 일이다. 물론 카지 료지는 유학차 독일 [[함부르크]]로 갔다.] [[아카기 리츠코]]와 함께 에반게리온 관련 업무, 특히 군사 작전을 총지휘하는 인물이다. 리츠코가 에바 운용 및 기술적인 면을 총괄한다면, 미사토는 작전 입안과 실행 책임자. 파일럿인 세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도 맡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의 협상같은 실무적인 문제에도 나서서 해결하고 있다. 첫 회에서 [[이카리 신지]]를 [[에반게리온 초호기]]에 데려와 태우라는 임무를 맡고 신지 앞에 나타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며, 홀로 생활하던 신지를 딱하게 여겨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양육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양을 받게 된다.''' 이후 2호기 파일럿으로 [[제3신동경시]]에 온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까지 두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함께 살게 된다. 항상 말이 많고 덤벙대며 쾌활하고 발랄한 여성으로 나이에 비해 행동이 어려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귀엽게 보여지기도 한다. 그녀의 만담은 상당한 개그를 띄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심각하게 어두운 작품 내에서 훌륭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중반부터는 또 다른 무드 메이커인 아스카와 밝은 분위기를 내는 역할을 이등분 한다. 물론, 그녀도 만만찮은 괴로운 과거와 내적인 갈등, 방황이 상세하게 다루어지고 있어서 이에 반발하면서도 감정이입을 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겉보기에는 바보 같으면서도 과감하고 냉철하며, 다혈질적이면서도 매우 여리고 나긋나긋한 면이 있는 등 에반게리온 전편에서도 가장 입체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카리 신지와의 애틋한 관계는 무척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에반게리온 내에서 최상의 [[색기담당]] 포지션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집에서는 짧은, 엉덩이 아랫부분이 노출되는 청바지 숏팬츠와 민소매 크롭탑을 입고 있고, 근무복 역시 검은색 원피스에 붉은 [[볼레로]] 자켓으로 몸매 굴곡이 그대로 드러난다. 외모 뿐 아니라 음담패설을 하거나, 성교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미사토와 관련해서는 특히 성적인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물론 아스카도 등장인물 중에서는 상당한 색기를 보여주기도 하나, 아직 미성년자라서 그런지 미사토만큼 적나라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여러 유형의 캐릭터 클리셰를 형성한 에반게리온의 주요 등장인물답게 후대의 창작물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터프한 애주가 누님 캐릭터의 전형을 만들었다. [[아야나미 레이|레이]]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아스카]]로 대표되는 [[쿨데레]]와 [[츤데레]]가 여주인공의 설정 클리셰가 되었다면, 미사토의 케이스는 조연급 연장자 캐릭터 설정으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예외적으로 역시 미사토 영향을 받은 [[라제폰]]의 하루카의 경우에는 메인 히로인이었다.] 외적인 부분에서 화끈하고 유능한 면모와 달리 '어른답지 못한 미성숙함'은 이전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던 인격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성인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었고, 이런 내적인 결핍과 유약함은 보다 풍성하고 밀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인물 설정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이후 세대 서브컬쳐에도 겉은 성숙한 어른처럼 보이나 사실 어린 아이다운 미숙함과 어딘지 결핍된 구석을 숨긴 어른스러운 캐릭터들이 제법 많이 등장하는 추세. 덤으로 구 TV판 + 구 극장판의 설정과, 신극장판에서의 모습이 가장 차이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본작의 다른 캐릭터들은 구판의 설정이 신극장판에서 새로운 상황에 맞추어 적응한 모습이라면, 미사토의 경우 구판에서 시청자들이 기억했던 모습을 전부 뒤엎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신극장판에선 180도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세한 부분은 최상단에 있는 신극장판에서의 미사토에 관한 기술들을 참조하길 바란다. 프로필 사진 뒤편의 실루엣은 [[펜펜(신세기 에반게리온)|펜펜]]. [include(틀:스포일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